가슴성형을 할 때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보형물은 얼마나 유지되나요?"이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명확하지 않다. 보형물의 종류, 수술방법, 그리고 환자의 사후관리에 따라 유지기간도 천차만별로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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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으로 가슴확대수술 이후 보형물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는 구형구축이 생기거나 보형물의 이동, 훼손, 파손 등이 되어 제거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짧게는 수술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보형물이 문제를 일으켜서 제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외에는 거의 꽤 오랜 시간 동안 유지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가슴성형 보형물이 평생 할 수 있는 장치는 절대 아니다. 치과에서 하는 임플라트에도 수명이 있듯이 가슴 보형물 역시 정해진 수명이 있다. 다만 정확한 기간이 예측하기 어렵지만, 평균 10년 정도의 수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정확한 통계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전체 가슴성형 인구 중에서 보형물의 수명이 다해서 교체를 한 경우는 전체의 50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것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가슴성형을 대중적으로 시행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인 경과관찰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수술한 지 10년 정도 경과했다면 반드시 유방초음파를 해서 재수술을 할 것인지, 아니면 보형물을 제거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슴확대수술을 했다면 적어도 1년에 1회 정도는 반드시 유방초음파를 받아서 경과관찰을 해야한다. 파손 여부를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촉감이나 형태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 보형물에 따라 흔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 후에는 보형물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