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탈모인구는 전체 인구의 5분의 1인 약 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계절은 모발의 휴지기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이 증가하기 쉬운데다 난방기기 사용에 따라 두피 건조함이 심화될 수 있어 탈모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탈모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방지할 수 있으며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개개인의 증상에 적합한 치료들을 통해 개선을 시도할 수 있다. 따라서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진과 정확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탈모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치료에 적극 나서는 현대인들이 많아진 가운데 탈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변형된 남성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을 억제하는 탈모치료제가 보편적으로 쓰여지고 있다. 하지만 DHT호르몬을 억제해 탈모증상을 완화하는 경구용제재와 바르는 탈모 약은 여성 탈모치료에 사용될 수 없으며 개인별 치료 편차가 크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
또한 모발이식은 사람마다 이식 가능한 모낭 수가 한정적이기에 꼼꼼히 잘 따져보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라프린의원 박병춘 대표원장은 “탈모는 꾸준한 관리와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이미 탈모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라면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최근에는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비침습적 치료탈모 치료도 시행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 침습적인 주사 시술로 진행되는 자가 모낭 줄기세포 탈모 치료는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되는데다 모낭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하므로 흉터를 극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부작용 우려를 낮추고 치료기간과 비용까지 단축할 수 있으며 탈모 치료 옵션이 적은 여성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일반적으로 시술 후 1개월 안에 모세혈관 재생이 일어나며 3~4개월 후부터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기대 가능하다. 6개월 뒤 가시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되므로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가 모낭 줄기세포 주사는 귀밑 두피에서 펀치로 모낭을 2mm 정도 채취하기 때문에 흉터를 극소화할 수 있다. 이후 채취한 모낭 샘플을 세분화해 모발성장세포를 채취하고 추출한 모발성장세포를 탈모가 된 부위에 주사하게 된다. 주입된 줄기세포가 활성화되면서 두피조직 재생을 도모하며 생착률을 높이는 가운데 모발 밀도를 높이고 모낭 성장을 도와 신생모가 생성되고, 머리카락의 강도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라프린의원 박병춘 대표원장은 “탈모는 유전뿐만 아니라 생활습관과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일상 속 관리도 중요하며 탈모 증상이 나타났을 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탈모 원인, 유형, 증상에 따른 개인별 맞춤 시술이 진행돼야 하므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중심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부작용 우려를 낮추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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