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각오로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삼는 것 중 하나는 다이어트이다. 작심삼일이 될 지 언정 헬스장을 등록하고 운동복과 운동기구를 구입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하지만, 허벅지, 복부, 팔뚝 등 특정부위의 지방은 운동만으로는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런 부위별 비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지방흡입을 한 뒤에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방흡입을 많이 받는 부위는 허벅지, 복부, 팔뚝이 있는데, 허벅지는 순환이 잘되지 않고 지방과 근육을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쉬운 부위이다. 허벅지 지방흡입은 허벅지 바깥쪽, 안쪽. 앞쪽, 뒤쪽, 승마살, 힙라인 등으로 나누어 부위별로 나눌 수 있으며, 허벅지의 경우에는 단순히 지방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허벅지 전체와 힙라인까지 전체적으로 라인을 먼저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적인 라인을 먼저 디자인하고 수술에 들어가야만 지방흡입뿐만 아니라 힙라인 교정효과까지 볼 수 있다.
두번째, 살이 찌기 가장 쉬운 복부지방은 남녀불문하고 비만의 상징이다. 복부의 경우 대용량 흡입이 가능하여 지방흡입 부위 중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 하지만, 수술부위가 넓고 다른 부위에 비해 탄력이 떨어지는 편이고 노련한 테크닉이 없다면 허리라인이 사라지는 경우가 생기므로, 지방흡입자리에 콜라겐생성을 유도하여 많은 양의 흡입 후에도 처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번째, 팔뚝은 피부가 얇고 신경과 혈관이 피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수술 시 섬세한 주의가 필요한 부위이다. 팔 부위는 두툼하게 뭉쳐있는 부유방, 얇고 단단하게 밀집되어있는 U라인, 전내측, 전외측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전내측의 지방흡입은 수술진행 후 울퉁불퉁해질 위험이 많기 때문에 따로 흡입을 진행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나 울트라세이프리포 방식으로는 360도 팔뚝지방흡입이 가능하다.
이러한 각 부위별 지방흡입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울트라세이프리포 기술이다. 이는 많은 양의 수액을 삽입해야 하는 기존 지방흡입과 달리 소량의 마취수액삽입만을 필요로 한다. 수액삽입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정밀한 흡입이 가능하며 복부지방감소는 물론이고 잘록한 허리라인까지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포를 물처럼 액상화시켜 흡입하므로 출혈이 적고 빠른 시간에 대용량의 지방을 부드럽게 흡입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지방흡입 방식이 물리적으로 지방을 흡입하는데 그치는 것과 가장 많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액상화된 지방을 선택적으로 부드럽게 흡입하는 울트라세이프리포 방식을 통하여 콜라겐 생성과 피부수축효과를 유도하여 탄탄한 복부를 만들 수 있다. 기존의 방식은 울퉁불퉁함이 있을 수 있는데 반해 울트라세이프리포방식은 매끄럽고 반듯한 라인으로 교정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아 재수술의 위험이 적다.
라프린성형외과 박병춘 원장에 따르면, "지방흡입 시 단순히 많이 빼는 것에만 신경 쓸 일이 아니며, 최대한 피부 표면과 가까운 곳의 지방층을 매끄럽게 빼면서도 전체적인 체형 균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어 "수술부위가 울퉁불퉁해지거나 라인이 잘 살아나지 않고 오히려 체형이 불균형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방흡입 분야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 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