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술을 할 때 미니지방흡입을 할 것인지, 대용량 지방흡입을 할 것인지 한 번쯤 고민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지방흡입을 할 거라면 이왕이면 대용량 지방흡입이 낫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겠지만, 굳이 필요하지 않은 수술을 억지로 해서 무리하게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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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술의 방법을 결정할 때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중 가장 고려할 것은 BMI이다. BMI지수는 비만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과도한 수술을 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지수이다. 그러나 BMI 지수도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는 것이, BMI지수 상으론 정상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허벅지나 팔뚝살 등 군살이 붙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BMI로 수술의 유무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미니지방흡입은 잘 알려진 것처럼 일부 부위의 체지방을 제거하는 것이어서 팔뚝살, 러브핸들과 같은 옆구리살, 허벅지살 일부 등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 다이어트를 한 이후에 일부 남은 군살이나 처진 살을 제거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 출산 후 복부 쪽에 살이 처지고 늘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양이 조금이라면 미니지방흡입으로 개선이 될 수 있다.
대용량지방흡입은 말 그대로 고도비만 이상이 해당하는 것이지만 얼마나 흡입을 할 지 그 양을 정하는 것은 지방흡입 병원의 수술경험이 많은 의사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대용량 지방흡입의 경우 아무래도 미니지방흡입 보다는 시술시간도 늘어날 수 있고 그만큼 수술에 대한 위험도도 커질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경험이 풍부한 의사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또 지방흡입 후에는 출혈, 멍, 붓기 혹은 지방흡입 수술 자국으로 인해 추후 2차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유의해서 병원을 선택해야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의사이므로, 자신이 원하는 체형으로 교정이 가능하지 집도의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결정해야 만족도 높은 수술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