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도래하며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어떻게'오래 사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이제 오래 사는 장수의 꿈은 당연히 이뤄진 것이고 거기에 '무병'이 앞에 붙은 '무병장수'를 꿈꾸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50~60대 이상의 장년층들도 100세 시대에 걸맞게 피부시술이나 성형수술을 하여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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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긴 신조어 중 '영포티' 나 '꽃중년'은 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단어들이라 할 수 있다. 영포티는 young + Forty의 합성어로 젊게 사는 40대, 동안인 40대를 일컫는 단어이다. 꽃중년 역시 비슷한 의미로 뷰티나 트렌드에 민감하여 자신을 잘 꾸미는 중년을 말한다. 이처럼 영포티나 꽃중년을 유지하기 위해선 아름다운 중년으로 거듭나기 위한 성형수술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중년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수술은 눈 성형, 그 중에서도 안검 피부 늘어짐과 안검하수와 관련된 눈성형에 관심도가 매우 높다. 안검 피부 늘어짐은 윗눈꺼풀의 피부가 처져서 눈동자를 덮는 현상을 말하며 안검하수란, 윗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말한다.
사실 안검하수는 심미적인 측면 보다 눈의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도움 받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눈의 기능적인 측면도 고려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에 눈을 자꾸 치켜 뜨는 버릇이 있어서 이마에 주름이 잘 생기고 정면을 볼 때 턱을 약간 치켜 드는 버릇이 있다. 이런 불편함이 반복될 때는 눈성형을 통해 안검하수를 교정하면 눈매도 선명하고 또렷해 질 뿐 아니라 눈의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관심을 갖는 것은 리프팅이다. 한 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안면 리프팅의 효과는 주름을 개선할 수 있으며 동시에 세월의 중력에 의해 처진 얼굴살을 리프팅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특히 나이가 들면 얼굴살이 갑자기 빠지고 축 처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리프팅을 하면 안면윤곽이 또렷하게 살아나서 한결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실리프팅도 녹는실과 녹지 않는실, 두가지로 나눠져 있는데 각각의 특징이 있어서 의료진과 상담을 한 후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또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의 늘어진 스마스(SMAS)층을 당기고 고정하는 안면거상술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주름을 없애기 위해 거상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엔도타인이나 엘라스티꿈이라는 신소재를 이용해 절개나 박리를 하지 않아도 특수한 실과 바늘만으로 늘어진 피부를 당겨서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