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끊임없이 찾아오는 순간이 있다. 체중을 아무리 많이 빼던 사람들도 이른바 '정체기'라 불리는 슬럼프 기간이 바로 그 순간이다. 대부분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심한 요요를 겪는 이들도 이 정체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포기해서 힘든 수난기를 겪게 된다.
흔히 다이어트를 하면 체중 감량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체형적인 변화는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체중은 감량이 되었지만 복부에 군살이 남아있거나 '러브핸들'이라고 불리는 옆구리 부분에 살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 '미니지방흡입'이다.
미니지방흡입은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여 바디라인을 균형 잡히게 만드는 것으로, 주로 다이어트 후 군살을 정리할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많다. 또 평상시 유난히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살, 이를 테면 허벅지와 같은 부위의 체형을 정리할 목적으로도 많이 하는 수술이다.
대부분 체중감량을 할 때는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바디라인을 예쁘게 만드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또 PT같은 운동을 해도 여성들은 근육이 생기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미니지방흡입술이 합리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지친 경우에 미니지방흡입을 하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어 슬러프나 정체기간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중년층은 체중 감량이 어렵기 때문에 미니지방흡입의 도움을 얻어 어느 정도 체형을 만든 뒤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유지하면 효과적인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이어트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니기 때문에 그 험난한 여정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려면 의료진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