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회복기간' 때문에 고민이라면??? - 라프린 칼럼

가슴성형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가슴성형 후 통증과 긴 회복기간이다. 특히 젊은 여성들은 회복기간이 길어질수록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직장으로의 복귀가 늦어져 자칫 동료나 자신의 직장 생활에 피해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어떤 수술이든 회복기간이 반드시 필요하고 일정 수준의 통증은 뒤따를 수밖에 없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각, 수술 부위 등에 따라 통증의 정도는 다를 수는 있지만, 이를 무조건 '없는 것'으로 만들 순 없다. 다만 수술의 방법에 따라 통증의 정도 및 회복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여러 가슴성형 방법 중 근막하가슴성형은 수술 당일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가능하며, 2~3일 이내에 직장에 복귀할 수 있다. 환자들에 따라 예외가 있을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큰 무리 없이 빠른 시간에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그렇다면 근막하가슴성형이 다른 수술법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빠른 이유는 무엇일까?

근막하가슴성형은 근육을 절개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일반적인 가슴성형과 달리 2mm정도 두께의 얇고 튼튼한 근막만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거의 절개가 발생되지 않아 수술 후 통증이 크지 않고, 팔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가벼운 동작까지도 가능하다. 또한 절개와 동시에 지혈하여 긴 회복기간의 원인이 되는 출혈 및 통증 최소화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다시 말해, 일반적인 가슴성형은 큰 절개부위로 인해 가슴과 흉곽에 신경손상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한 염증반응을 동반하는데, 이것이 바로 통증과 뻐근함, 긴 회복기간의 원인이 된다. 반면 근막하가슴성형은 최소 절개로 통증을 일으키는 예민한 신경과 조직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도와주며 통증에 대한 불편함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 따라서 근막하가슴성형은 일반 가슴확대수술에 비해 안전하고, 통증은 적고, 회복기간이 짧으며 흉터없이 가슴성형이 가능한 수술법이라 할 수 있겠다.

가슴성형은 고난이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하고 정밀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진행되어야 부작용과 재수술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글: 라프린의원 박병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