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변하는 것들이 있다. 젊을 때 유지되었던 피부의 탱탱함이나 탄력, 활기 같은 것들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피부가 축 처지기 시작하면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처럼 피부가 탄력을 잃기 시작하면 여성들의 경우 가슴이 축처지며 '유방하수' 라는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을 경험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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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가슴은 사춘기 때 발달하고 커지며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많이 커지게 된다. 그리고 모유수유를 하는 과정에서 아기에게 젖을 물리면 점점 늘어나서 축 처지게 되며, 급격한 다이어트나 노화도 유방하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게다가 가슴 처짐은 운동으로 절대 교정이 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유선조직과 지방이 줄어들며 피부가 탄력 저하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운동으로는 개선할 수 없다. 처진 가슴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가슴확대수술과 유방하수를 교정하는 수술이 함께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유방하수가 어느정도인지 체크를 하고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유방하수는 자가진단으로도 충분히 가능한데, 보통 유두가 가슴 밑의 주름위치에 있거나 1cm 아래로 내려간 경우, B급 유방하수는 유두가 가슴 밑주름에 위치했거나 그보다 1~2cm 내려간 경우, C급은 유두가 가슴 밑 주름보다 3cm이상 내려가서 완전히 아래로 향한 형태를 말한다. 보통 A나 B급 정도는 가슴확대수술로 볼륨을 개선하면 상대적으로 유두가 올라간 것 같은 효과를 일으킨다. 하지만 유방하수의 정도가 심하다면 확대수술과 유방하수 교정술을 동시에 진행해야한다.
유방하수는 거의 대부분은 가슴확대수술로 가슴 처짐의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특히 유방하수는 늘어난 조직을 복구하고 가슴의 탄력까지 개선해야 하므로 가슴성형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수술에 해당하므로 수술 전 수술방법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또한 출산후 가슴을 수술해야 하는 엄마들의 경우 수술 후 아이들이 돌보는데 지장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회복기가 얼마나 소요되는지도 잘 체크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