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계에 따르면 피부와 관련된 고민 중 모공 확대가 기미, 주근깨 등 잡티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할 만큼 모공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주름이 31%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모공은 50.6%로 굉장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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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은 크게 두가지 역할을 하는데, 한 가지는 털이 나오는 구멍이고 또 다른 한 가지는 피지가 분비되는 통로라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모공에 민감한 이유는 피지 탓도 있지만 모공이 확대되면 육안으로 보기에도 잘 보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피부가 꺠끗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공이 확대되는 이유는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서,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게 하기 위해 모공이 넒어지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또 피부속에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탄력이 저하되면 모공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지면서 확대되기도 한다. 특히 먼지나 메이크업, 노폐물 등이 모공을 막게 되면 모공의입구가 팽창되어 더 커지게 될 수 있다.
대부분 모공확대가 됐다고 하면 피지분비를 억제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피지 관리에 초점을 맞추지만 사실 이것도 여러 가지 피부 유형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 가지 방법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 궁극적으로는 피지분비로 인해 모공이 확대되기 때문에 피지분비 억제도 중요하지만 피부가 지성인지, 노화피부인지 등등을 따져서 정확한 진단 아래 치료가 이뤄져야 궁극적으로 모공을 줄일 수 있는 치료를 할 수 있다.
특히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경우에는 메이크업 잔여물이나 노폐물이 모공 입구를 막지 않도록 클렌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유분이 많은 타입이라면 무조건 유분을 억제할 것이 아니라 유수분의 적정한 수준을 지켜서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올바른 피부관리법이라 할 수 있다.
또 노화된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며 피부가 늘어나며 모공도 함께 늘어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피부의 탄력에 집중을 해야 모공을 다시 줄어들게 만들 수 있고, 예민한 피부는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관리가 선행되어야 모공에 관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모공레이저라 불리는 포토나를 이용하여 모공을 축소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포토나는 잔주름이나 피부결 개선, 화이트닝 치료에도 많이 사용되니만, 프락셔널 기능을 이용해 모공을 축소하는 효과도 있다. 게다가 포토나는 주변 정상 조직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서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