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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낯선 '나의 몸' 바로 보기 - 라프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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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낯선 '나의 몸' 바로 보기
작성자 라프린의원 작성일 20-06-23 09:34 조회 98

한 생명이 세상에 빛을 본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지만, 그 축복 뒤에는 '엄마'라는 이름의 숭고한 희생이 뒤따른다. '엄마'가 되어봐야 진정한 여자가 되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여성들은 엄마라는 견고한 이름 뒤에 따르는 희생의 가치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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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여성의 변화는 곳곳에서 나타난다. 우선 가장 큰 변화이자 엄마들을 가슴 아프게 하는 변화는 '탈모'이다. 보통 출산 후 100일까지 심한 탈모를 경험하는데, 이는 사실 임신 중에는 잘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급격히 빠지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탈모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산욕기가 끝나는 100일 이후부터는 안정기를 찾지만 그 이후로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또 호르몬 변화로 인해 얼굴에 얼룩덜룩한 기미가 잘 생길 수 있다. 기미 역시 출산 후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한참 지나서도 계속 기미가 남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기미가 나타나는 양상을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한다.



출산 후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는 얼굴 뿐 아니라 몸 전신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임신 중 급격히 체중 증가가 됐던 경우 체중이 빠지지 않아 복부나 허벅지 등에 체형변화가 심각한 경우도 많다. 체중이 많이 증가하면 허벅지나 복부에 튼살이 생기기도 하며 비만으로 이어져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출산 후 체중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가슴도 출산과 모유수유로 인해 축 처지고 작아지는 현상이 일어나서 여성으로서 자존감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 처진 가슴은 옷을 입었을 때도 티가 날 정도로 심한 경우도 많은데,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슴확대수술로 처짐을 교정하고 동시에 가슴 탄력까지 복원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가슴성형의 회복기간이 짧아서 수술 후 다음날부터 육아를 하거나 가사를 하는데 큰 지방이 없어서 많은 육아맘들이 처진가슴교정과 확대술을 함께 하는 가슴성형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산후조리 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요실금이나 반복되는 질염, 성기능 저하 등도 출산과 함께 따라오는 증상들 중 하나다. 여성들이 임신을 하며 자궁은 레몬만 했던 크기에서 점차 커지기 시작해서 만삭 때는 30~35cm까지 커지기 때문에 출산 후에도 자궁이 수축되는 과정에서 불편하고 힘든 변화를 겪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출산 후에는 자궁부터 시작해서 신체 전반적인 변화에 대해 조금 더 관대하게 생각하고 변화에 대처할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출산 후 여성들의 신체적 변화는 당연한 것이고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 도 있지만 이로 인해 자신감이 결여되고 심각한 경우 우울증으로 인해 일상생활도 어려울 정도로 힘든 날을 보내는 여성들도 많다. 출산 후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가 낯설고 힘들겠지만, 꾸준한 자기관리로 건강한 엄마로 태어날 수 있도록 잘 관리한다면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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