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험이든 처음 한다는 것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두려움이 공존하기 마련이다. 어떤 종류의 기대감과 설렘을 품고 성형수술을 해서 아름다워질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게도 비슷한 감정이 기다리고 있다. 수술 후 달라질 나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과, 수술을 앞둔 이의 긴장감이 교차하며 하루하루 날짜를 세는 것이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첫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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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성형수술을 하기로 했다면 가장 주의할 점은 평소 복용하는 약물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다. 이것은 의료진이 수술 전 체크를 하는 편이지만, 간혹 환자가 스스로 느끼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서 사전에 의료진에게 약물에 대한 고지를 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아무리 사소한 약물이라고 해도 수술을 할 때 전신마취나 수면마취를 한다면, 약물자체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수술을 위해선 반드시 의료진에게 사전에 고지를 해주어야 한다.
또 약물에 따라 수술전에 복용을 금지해야 하는 약물들이 있다. 특히 아스피린, 혈액순환제, 혈전용해제 등과 같은 약물들은 수술 3~10일 전부터 금기를 해야 하는 약물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피임약과 피부과약 역시 수술 전 복용하면 안되는 약물에 해당하는 수술이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사소한 약물이라 해도 모두 의료진과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신경써야 할 것은 금연과 금주는 보통 2~3일 전부터 해야 하고 수술후에도 금연, 금주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어떤 마취방법을 쓰느냐도 수술의 안전성을 기여하는 것 중 하나다. 마취는 수면마취, 국소마취, 전신마취 등이 있는데 요즘엔 거의 대부분 국소마취로 진행하며, 일부 수면마취로 하는 수술들 있다. 마취를 할때는 병원내에 안전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마취로 인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이외에도 수술 후 일정과 회복기간을 고려해서 수술을 해야하기 때문에 출장, 해외여행 계획에 차질이 없는 수술인지,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편인지 등등도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