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하기 짝이 없는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말은 진리에 가깝다. 잘 먹고 잘 사는 것, 그런 삶의 가장 기본 조건이 바로 건강한 신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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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매체에서 각종 건강 관련 정보들이 넘쳐나는 요즘, 특히 신체의 자연 치유능력을 강화시키는 방법들이 각광받고 있다. 자연치유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가장 중요한데 면역세포가 활발해지려면 좋은 혈액이 우리의 온몸 구석구석을 잘 돌아야 한다. 그리고 그안에 산소가 가득해야 한다. 산소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가장 기본적인 영양소로 세포에너지를 만들어 내는데 필수 요소이다. 혈중에 산소의 농도가 얼마나 높은가에 따라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에 차이를 보인다. 혈색이 좋고 나쁨 역시도 산소 포화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소 포화도가 낮은 경우 우리 몸은 스스로를 지킬 힘이 떨어지고, 세포 재생을 위한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결국 독소가 생겨 쉽게 질병에 걸리게 된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은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 공기중의 산소 농도가 평균 수치 이하로 떨어지고, 지속적인 공기 중 산소 농도의 저하는 만성적인 육체적/감성적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만약 이유없이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에 혈중의 산소 포화도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혈액 내 산소 포화도는 95%이상을 유지하여야 정상범위이다. 95%이하는 저산소증 주의상태, 90%이하는 저산소증으로 호흡이 곤란해지는 상태로 검사 후 산소포화도가 낮은 편이라면 반드시 개선을 해야 한다.
체내에 산소 포화도를 높이는 방법 중 고압산소치료는 의료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 안에서 대기상태보다 높은 기압으로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하는데, 피부를 통해 환자의 체내로 산소가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조직 손상을 예방하고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빠르게 도와 신체의 치유능력을 끌어올려준다. 인체에 주입된 고농도의 산소는 면역력 증진뿐만 아니라 만성피로, 혈액순환, 피부질환, 염증 등을 개선하고 신체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특히 수술을 마친 환자에게는 부작용 없이 신체 회복 속도를 50%이상 많게는 80%까지 증가시키고 부종을 감소 시켜 수술 후 관리 방법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4주간 정기적으로 10회 이상 고압산소치료를 받을 시 몸의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치료이지만, 임신의 가능성이 있거나 심장 관련 질환이 있는 환자, 중이염, 당뇨병 또는 저혈당 환자의 경우 고압산소 치료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진행하기를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