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이라는 것은 개인의 만족도에 따라 재수술을 할 가능성이 높기 마련이다. 가슴성형 역시 큰 용기를 내어 했지만, 수술 후 크기나 모양, 촉감 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수술을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물론 구형구축처럼 위험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수술을 해야 하며 부작용 외에 개인적인 만족도에 의해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를 알아보자.
사진출처: www.clipartkorea.co.kr
CASE 1. 보형물이 너무 작은 경우
적당한 보형물 사이즈는 본인의 가슴흉곽의 크기나 유방의 크기에 잘 매칭이 되어야 한다. 보형물이 너무 작으면 가슴 사이가 벌어져 보이고 가슴이 평평해 보일 수 있다. 보형물 사이즈를 큰 것으로 교체하는 것은 회복기간도 짧고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며 대부분 24~48 시간 이내에 일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CASE2, 보형물이 너무 큰 경우
비교적 드문 경우지만 보형물이 너무 크다고 느껴서 작은 사이즈로 줄이려고 하는 여성들도 있다. 너무 지나치게 큰 가슴 역시 부자연스러워 보이고 성형한 티 가 많이 나기 때문에 뒤늦게 교체를 원하는 분들이 이에 해당된다. 만약 가슴이 처지지 않았다면 거의 다운타임 없이 바로 교체하는 수술이 가능하며 이 수술 역시 이틀 이내에 일상적인 일을 할 수 있다.
CASE3. 보형물이 너무 처져 있는 경우
가슴이 처지는 경우는 출산 후 특히 수유 후에 대부분 나타난다. 모유수유를 할 때 가슴이 불어나면서 자연적으로 피부와 연조직이 많이 늘어나게 되고 모유수유가 끝나면 가슴도 처지게 된다. 또한 수유 후에는 가슴의 볼륨이 많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다른 모양의 보형물과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보형물로 잃어버린 가슴 볼륨을 키워줄 수 있고 가슴을 up 시키는 효과를 준다.
CASE4. 보형물의 사이가 너무 멀어진 경우
보형물 사이가 너무 먼 경우는 매우 흔한 재수술 케이스 중 하나이다. 이 경우는 두 가지 원인이 있는데 첫째로 보형물이 너무 작은 경우, 두번재로 수술할 때부터 보형물을 너무 멀리 위치시킨 경우이다. 보통 수술을 할 때 유방의 크기와 흉곽의 크기를 측정하는데 미숙한 의사가 수술할 경우 잘못된 사이즈의 보형물을 고르고 수술 중 보형물의 거리는 넓어지게 된다. 이것은 아주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으며 교정 후에는 가슴 모양이 더 자연스럽게 유지될 수 있다.
CASE5. 보형물이 대칭이 아닌 경우
가슴은 원래 약간의 비대칭이 있다. 이것은 정상적인 것이고 수술 후 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양측의 사이즈 차이가 많이 나거나 위치가 다른 경우는 교정이 필요하다. 가장 흔한 비대칭은 구형구축없이 가슴 보형물의 높이가 다른 경우로 이 경우에는 비교적 쉽게 교정이 가능하다. 반면 구형구축이 있는 경우에는 좀 까다롭긴 하지만 역시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재수술 케이스를 고려했을 때 한번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가슴성형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보형물 사이즈, 모양, 종류 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라프린의원 박병춘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