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한 달에 한 번씩 피할 수 없는 월례행사가 바로 '생리'이다. 생리를 시작하면 몸도 붓고 체중이 늘고 심한 생리통으로 인해 기분이 예민해지는 여성들이 많다. 그런데 이 기간에 다이어트를 하면 효과적이라고 해서 요즘 '생리주기 다이어트'라는 것이 인기를 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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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질적으로 여성들은 생리기간 동안 폭식을 하거나 초콜릿 등 당분이 많이 들어간 것을 섭취하며 생리의 우울함을 달래곤 한다. 이렇게 되면 생리가 끝난 후에 더 체중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그 원인은 바로 '에스트로겐'으로 인한 생리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다. 체내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늘어나면 몸에 지방이 더 잘 축적되고, 그로 인해 식욕통제가 안 되며 평상시보다 더 폭식을 하게 된다.
이러한 신체 리듬을 잘 확인 해야 하는데, 우선 생리가 시작하기 전에 전조증상으로 '몸이 붓는 증상'이 있다. 이는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최고로 증가하며 몸의 영양분을 저장하기 위해 수분을 최대한 흡수하여 부종이 생기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기 때문에 폭식을 하지 않도록 스스로 식사 조절을 해야 한다. 특히 단 것을 통해 보상심리를 이루려고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생리가 시작되면 몸이 지쳐 있어서 다이어트를 하기 어렵고 몸에서 철분이 많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이 시기에는 미역, 해조류, 살코기 등 부족한 철분을 많이 보충해주고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으로 몸의 혈액순환을 조절해 주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생리 후 에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조금만 조절해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는 시기이며 부종이 심했던 몸들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며 상대적으로 몸이 가벼워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먹는 대로 피하지방이 쌓이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기간에 식이요법으로 조절하면 평상시보다 체중 감량이 더 수월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생리주기에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사실 이다이어트를 하는 기간이 한달에 몇 일 되지 않아서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미지수이다.
이것을 반복하다가 오히려 요요현상이 심해지거나 중간에 폭식을 해서 체중이 더 증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방흡입술 같은 수술로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지방흡입술은 생리와 무관하게 언제든 받을 수 있으므로 보다 건강하고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 외에 지방흡입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과체중이나 중등도 이상의 비만인 경우에는 '다난소증후군'으로 인해 생리불순이 심해서 생리기간에 무리하게 식이요법과 같은 다이어트를 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래서 대용량 지방흡입술을 통해 체중을 감량한 다음에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