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도비만이고 상체 지흡을 한 지 두달이 지났어요
(사진은 수술 후에 바로 찍어 둔 사진입니다)
아주 성공적으로 지흡이 끝났고 사후관리까지 병원의 도움으로 받고있는 중입니다.
처음 지흡을 받겠다 결정 했을 때는 두려움이 굉장히 컸습니다 어느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수술대에 눕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제가 오랜 시간 알아보고 찾아 보고 방문하게 된 병원은 역시나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가격대가 타병원에 비해 높았지만? 무조건 지방만 전문으로 확실하게 해 줄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이미 지방흡입 경험이 있는 상담선생님은 친언니처럼 저의 현재 상황에 맞게 수술 일정과 수술 사후관리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고 그것이 제 마음 속 두려움을 조금은 가시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수술대에 눕는 순간이 되면 제가 상상했던 그대로의 두려움이 몰려들기 마련인데 (완전겁쟁이...) 의사선생님께서 수술 집도 전에
“여기까지 오느라 얼마나 마음 고생이 많으셨어요?”
하고서 말해 주실 때는 정말이지 모든 걸 맡기고 수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믿음과 따뜻함이 느껴졌답니다.
하지만 다정하고 친절한 병원은 차고 넘치겠지만 제가 가장 좋았던 건 바로 수술 결과였습니다. 출장이 잦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라 수술 결과는 확실해야했으며 빠르게 회복이 되어야 했는데 정말이지 상담시 받은 약속대로 그러했습니다.
복부에서만 무려 6000을 빼냈으며 팔뚝에서도 1500 정도(?) 빼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복부에서 6000을 빼 냈기 때무에 팔뚝 지흡 수술은 복부 수술 후 2주뒤에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상담선생님의 친절한 관리가 있었습니다. 끊임없는 연락과 사후관리에 대한 이야기들, 수술 결과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이후에 병원 꼭대기층에 위치한 마사지실에서 마사지까지 받으며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받는 중이며 사실 지금은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일상 복귀를 끝냈고 수술 결과에 대해 너무나 만족하고있습니다.
특히나 상체에 살이 몰려있었더 고도비만이라 맞지 않았던 셔츠들이 많았는데 요즘엔 아주 예쁜 핏으로 맞으며 팔뚝라인 조차 예쁜 모양으로 변해 이번 여름이 이렇게 기대될 수가 없습니다
운동을 하는 게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어느 정도 라인이 잡히니 운동을 당장이라도 시작해서 열심히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얼마 전 부터는 헬스클럽에 열심히 다니는 중입니다ㅋㅋ
정말이지 돈을 모아 하체 수술까지 받고 싶을 정도로 회복속도도 좋았고 라인도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해서 줄어드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
겁이 많고 두려운 사람들에게 친절한데 수술까지 확실하게 해 주는 곳ㅇ 있다고 자신있게 추천 해 주고 싶습니다 ㅠㅠ 진심으루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