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A컵도 안 되는 남자가슴이라
예전부터 가슴성형은 하고 싶었는데
보형물을 넣는 건 왠지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드라마틱하게 커지는 걸 원하기보단
옷 핏이 어느정도 받는 정도를 원했는데
라프린 의원이 후기도 좋고 아프지도 않다는 평이 많아서 4주 전에 라프린의원에서 줄기세포지방이식을 받게 되었어요! 워낙 마른편이기도 하기도 해서 많이 넣지는 못하고(그리고 많이 넣으면 석회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시더라구요) 200cc 씩 좀 안되게 넣은 것 같아요
시술당일 활동하는건 무리인 것 같구
저는 주말껴서 3일정도 쉬고 출근했더니 정상적으로 생활 가능했어요! 가슴은 약간 팔굽혀펴기한정도의 미세한 근육통?밖에 안느껴졌구 저는 지방뽑은 허벅지부위가 조금 더 아프긴 했네용
가슴이 너무 없어서 75A도 뜨는 감이 많이 있어서 브라도 잘 못 사고... 자신감없이 위축되기만 했는데 지방이식하고 3주 뒤 붓기랑 멍 빠지고 나서 속옷가게에서 75B를 시착해봤는데 꽉차는 느낌이 들었을 때의 그 기분이란...ㅠㅠ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라
너무 감격스럽더라구요!!
수술 후 3개월은 와이어브라 차면 안된다고 하셨었는데 예쁜 후기 사진을 위해서 꼭 한번 입어보고싶었던 스트랩브라 하고 사진찍어올려요!
앞으로 생착 잘 되는 일만 남았네요ㅜㅠ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