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가슴 지방이식 수술 한달지난 후기예요.
1차는 2020년 3월 중순에 했고, 1차 수술이 워낙 만족스러웠어서 조금 더 키우고픈 욕심에 2차(2022년 1월)까지 결심하게 되었어요!
아마 3차는 없을겁니다. 2차로 충분히 만족스럽기도 하지만 수술 후가 진짜 너무 힘들거든요.. 하하.. 고통을 잘 못견디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예요. 가슴말고 지방흡입한 부위가 정말 많이 아픕니다ㅠㅠ 최~~~소 일주일은 거의 거동 못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한달이 지난 지금도 아직 흡입 부위들은 동작하기 불편하고 피부도 건드리면 아파요.
저는 가슴이 작긴했지만 가슴방이 넓은 편이고 가슴 피부도 여유가 있어 지방이 많이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하셨어요.(지방이식 하기에 최적의 몸..!ㅋㅋ) 1차엔 비교적 지방이 많은 허벅지에서 뽑아서 지방량이 여유로웠는데, 2차에선 복부+팔 합쳐서도 간당간당하게 나왔어요.
1차는 허벅지 3부위(앞, 안쪽, 힙라인(승마살)), 2차는 복부 360도, 팔 360도 지방추출했어요.
<수술전> 65A (윗둘레73/아랫둘레65)
<1차 수술후> 65C (위81/아래67)
-지방 1700 추출, 양쪽 200cc씩 넣음
<2차 수술후> 70D (위85/아래69)
-지방 700 추출, 양쪽 270cc씩 넣음
사이즈는 요렇게 변화했고요!(살이 계속 쪄서.. 아랫가슴 둘레도 계속 늘어났네요ㅋㅋㅋㅋ 망할ㅠㅠ)
참고로 2차 수술후 사진에 입은 카키색 브라렛은 뽕이나 와이어, 캡 조차 없이 그냥 얇은 면 한장으로 된 브라렛이에요.
생각나는대로 다 적어보긴 했는데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시지 주셔요~ 답이 빠를 자신은 없는데 보는대로 답변드릴게요ㅎㅎ